어버이날 카네이션의 유래와 의미(건강을 비는 사랑)

5월은 기념일이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인 날을 몇 개 뽑자면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등이 있습니다

그중 부모님께 평소 자주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 표시를 하는 어버이날은 5월의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입니다.

 

어버이날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가 바로 "카네이션"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이 하나의 의례로 굳어져 있는데요

이 카네이션의 의미가 어떤 뜻인지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카네이션의 의미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네이션의 의미는 어버이날의 한 가지 유래와 연관됩니다

과거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살던 안나 자이비스라는 소녀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고 나서

어머니를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산소 주변에 어머니가 좋아하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습니다

이후 안나 자이비스는 모임에 참석하면서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고 나갔는데,

그것은 어머니가 그리워 산소에 심은 카네이션꽃을 달고 나온 것이라고 했다 합니다

그리고 안나는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였고, 1904년 처음으로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날에 부모님이 살아계신 분은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분은 자신의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았다고 하는데요

이 어머니날 행사가 점점 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1956년 5월 8일 어버이날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네이션은 색깔별로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붉은 카네이션은 '건강을 비는 사랑'과 '열렬한 사랑',  핑크색 카네이션은 '부인을 향한 애정, 열애',

하얀색 카네이션은 '죽은 어버이를 애도하는 마음',  노란 카네이션은 '당신을 경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어버이날에는 붉은 카네이션을 드리는 것이 맞겠지요.

 

이와 같이 꽃말과 유래에 의해 어버이날 드리는 꽃은 "카네이션"으로 굳어진 것이랍니다.

곧 다가올 어버이날에 붉은 카네이션을 선물하면서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