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 개장한 "레고랜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5월 5일 첫 개장을 하였다
세계에서 10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이다.

춘천 레고랜드의 개장 기념행사에는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레고랜드 리조트 존 야콥슨 총괄 사장과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레고랜드의 마스코트인 '마이크'와 '에이미'를 비롯한 각종 인기 레고 캐릭터들도 등장했다.

개장 첫날 어린이날을 맞아 아침일찍부터 입장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전 예약 인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차장 입구까지 1㎞ 이상 대기자들의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레고랜드는 이날 입장객을 1만 명으로 제한했는데 이틀 전에 모두 매진됐다.

춘천시 하중도 내 28만㎡ 규모로 들어선 레고랜드는 영국, 독일 등에 이어 세계 10번째 레고랜드다.

지난 2011년  강원도와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투자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뒤 개장까지 11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레고 브릭 블록 장난감으로 지어진 다양한 40여 개의 놀이기구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레고로 지어진 듯한 150여 개 객실을 보유한 레고랜드 호텔도 들어섰다.

참고로 "브릭 스트리트 테마"라는 곳은  아시아 지역 테마파크 중에서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에 처음 론칭했다. 방문객이 레고 미니 피겨가 돼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놀이시설이다.

40여 개의 어트랙션 시설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연계해 레고 브릭(블록)으로 로봇을 만든 후 코딩으로 움직이게 하는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췄다.

강원도 춘천시에 따르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경제적 효과는 5900억 원, 직간접 고용 효과는 89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레고랜드 정식 개장과 더불어 춘천 관광객 증가와 함께 문화·관광산업에서의 폭넓은 연계효과가 기대된다.  이젠 거리두기도 끝나고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기로 인해 강원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