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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정보

천만관객 돌파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by 노마드워니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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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한국형 좀비영화라는 장르의 한 획을 그은 영화라 할수있습니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좀비호러를 국내에 정착시킨 작품이자 한국형 좀비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부산행> 성공 이후 <킹덤> , <#살아있다> , <지금우리학교는> 등의 작품이 등장하며 K좀비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1. 전반적인 줄거리내용

회사에서는 인정받는 성공한 펀드매니저 석우. 하지만 결혼생활은 실패한 혼자 딸을 키우고있는 이혼남입니다.

엄마가 보고싶다는 딸을위해 부산행을 결심하는데 마음은 썩 내키지 않았지만 바쁜시간을 쪼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기차에 올라탑니다.

대회를 하러가는 고교 야구팀, 만삭의 아내 성경과 남편 상화 등 각기 저마다의 이유들로 기차에 오르는 사람들,

그렇게 수많은 안파들과 함께 기차가 출발하려는 그때, 의문의 여성 한명이 기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여성은 올라타자마자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는데, 이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여승무원을

갑자기 물어뜯어버립니다. 잠시후 여승무원은 여성에게 물린채 객실안으로 난입했고 

이를 본 열차 승객들은 순식간에 경악하며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여성에게 물린 여승무원도 곧바로 좀비로 변해서 사람들을 공격했고 그런 현상들이 계속 발생하며

곧 열차안은 아비규환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성경과 상화는 이런사태를 전혀 모른채 좀비를 맞이하게 되며

하마터면 물릴뻔 하였으나 기지를 발휘해 좀비를 화장실로 밀어버립니다. 그 틈을 이용해 석우는 딸과 함께

필사적으로 뛰어가 좀비가 없는 객실로 들어가게됩니다.

모두들 도망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버리고 일부만 살아남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대전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갈려고 했지만 군인들로 보이는 좀비들만이 맞이할 뿐이였습니다.

다시 쫓겨 기차로 돌아오는 길에 세 무리로 나뉘었고 많은사람들이 공격을 받아 좀비로 변해버렸습니다.

다른일행들이 좀비들을 피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용석은 이들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지 모른다며

문을 잠궈버리고, 그 바람에 상화가 좀비 무리들을 막다가 손을 물리고 좀비 무리에 깔리고 나머지 일행들

15호칸으로 들어왔으나 밖에서 좀비에 감염되었을거라는 여론에 밀려 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나 안쪽에 있던 자매 중 한명인 '종길'이 밖에서 좀비가 된 언니 '인길'이 항상 당하고만 살아온 언니가

좀비가 되어서도 사람들 틈에서 조용히 있는 모습을 보고 내적으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단체로 죽자 하는마음으로 좀비가 있는 쪽의 문을 열어버립니다.

2. 후반부 줄거리내용

기장은 방송을 통해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멈춰서 더이상 부산에 갈수없음을 알리고 주위에 운행가능한

다른열차를 찾아볼테니 '행운을 빕니다'라는 말과함께  다른기차에 탈사람들은 좌측 끝 선로로 오라고 합니다.

석우일행은 가는길에 불이난 무궁화호 열차사이에 끼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옆 기차에는 좀비들이 가득 타 있었습니다

그때 노숙자가 석우일행이 탈출할수있도록 홀로 좀비들을 막아서며 희생합니다.

용석은 기철을 밀쳐 혼자만 살아남고 새 기차에 오르기위해 진희도 밀치고 기장도 밀쳐버려 감염되게 만듭니다.

좀비들보다 더 무서운것은 인간의 욕망입니다.

자기의 목숨을 위해 타인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며 악행을 반복하는 캐릭터가 용석입니다.

사람들을 선동하여 공포심을 자극해 희생양을 만들어서 생존을 반복합니다.

동시에 사랑과 희망을 보여준이도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던 상화는 마지막까지 성경을 지키고자 분투합니다.

영국은 사랑하는 진희가 좀비가 되자 함께 좀비가 되는길을 택합니다.

노숙자는 약자인 여성과 아이를 보호하며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합니다.

결국 좀비가 되버린 용석에게 손을 물린 석우는 모두를 위해 스스로 기차밖으로 뛰어내리고

생존자인 수안과 성경은 석우에게 불러주려던 노래를 부르며 천천히 터널속으로 들어갑니다.

3. 총평

이 작품의 매력포인트중 하나는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맨몸액션입니다.

당시 세계에서는 팔에 테이프를 두르고 좀비를 맨손으로 때려잡는 마동석표 액션에 열광을 보인 바 있습니다.

물리면 감염이 되는 좀비를 맨주먹으로 때려잡는다는 발상과 그 파괴력에 딱 어울리는 배우를 캐스팅했기 때문입니다.

이 지점이 상당한 포인트가 되어서 여전히 한국 좀비영화 하면  "부산행"이 대표작으로 언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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